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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이 개봉 5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개봉한 '더 웹툰: 예고살인'(감독 김용균)은 1일 전국 504개 스크린에서 6만 136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54만 3883명이다.
이제 50만 관객을 동원해 100만 관객까지는 멀었지만, 공포영화가 일부 마니아층에서만 사랑을 받는 비주류로 인식된 장르인점을 감안했을 때 '더 웹툰'의 흥행은 주목할 만하다.
이에 앞서 개봉한 영화 '무서운 이야기2'가 5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데 그친 것과 비교했을 때 역시 눈길을 끄는 흥행 성적이다.
'더 웹툰'은 배우 엄기준과 이시영, 여기에 영화 '분홍신'을 연출한 김용균 감독이 가세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명물허전 연기력을 겸비한 엄기준과 로코퀸에서 호러퀸으로 변신을 꾀한 이시영의 연기 호흡과, 공포영화를 보지 못하는 관객까지 사로잡겠다는 김용균 감독의 당찬 포부가 조화를 이뤄 개봉 2주차에도 한국 영화 중 흥행 1위를 기록중이다.
'더 웹툰'은 인기 웹툰 작가의 미공개 웹툰과 똑같은 연쇄 살인 사건이 실제로 벌어지면서 서서히 밝혀지는 충격적 비밀을 담은 공포 스릴러이다. 개봉 첫날인 27일 8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흥행 2위에 올랐다.
[영화 '더 웹툰' 포스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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