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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돌아온 힙합그룹 다이닉믹 듀오(개코, 최자)가 음악프로그램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다이나믹 듀오는 1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정규 7집 앨범 타이틀곡 '뱀(BAAAM)'을 공개했다.
1년 6개월 만에 컴백한 다이나믹 듀오의 신보는 멜론, 엠넷, 올레뮤직, 다음뮤직,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벅스, 몽키3 등 총 8개 차트의 정상을 차지했다. 게다가 '날개뼈', '쌔끈해', '거품 안 넘치게 따라줘', '만루홈런', '범죄야 범죄', '진격의 거인 둘', '가끔씩 오래 보자', '슛 골인' 등을 비롯해 전곡이 나란히 줄을 섰다.
최근 아이돌 그룹들의 절대적 우세가 무너지면서 힙합이 꾸준히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하지만 힙합이 장르의 특성상 대중성에서 다소 떨어져 있는 것도 사실. 이같은 상황에서 힙합그룹으로서 상당한 인지도를 쌓아왔고,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다이나믹 듀오의 컴백이 반갑다. 이들의 음원차트 '올킬' 역시 다양한 음악이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이번 다이나믹 듀오의 타이틀곡 '뱀'은 매력이 넘치는 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긴 남자의 애타는 심리를 표현한 힙합곡이다. 특히 강한 비트 위에 현악기와 UV의 뮤지가 직접 연주한 보코더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걸그룹 씨스타 효린을 비롯해 프라이머리, 슈프림팀, 자이언티, UV의 뮤지 등 초호화 피처링 군단이 참여했다.
[신보로 음원차트를 올킬한 다이나믹 듀오 최자(왼쪽), 개코. 사진 = 아메바컬처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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