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포츠 채널 SBS ESPN이 ‘지상 최대의 축구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의 국내 중계권 재계약에 합의하고 2015-16시즌까지 EPL 중계를 이어간다.
SBS ESPN은 2일 "최근 13-14시즌부터 3년간 EPL의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15-16시즌까지 스포츠 채널 중 단독으로 EPL을 중계한다"고 발표했다. 2009-10시즌부터 EPL 중계를 시작한 SBS ESPN은 이번 재계약으로 인해 7년 연속으로 EPL을 중계하게 될 예정이다.
박지성의 진출을 필두로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은 EPL은 세계적인 수준의 경기력에 국내 선수들의 활약까지 볼 수 있는 리그로 국내에서 자리매김했다. SBS ESPN은 전문성을 갖춘 박문성, 장지현 해설위원에 젊은 감각의 김동완, 김태륭 해설위원 등의 다양한 색깔의 해설자와 캐스터를 기용해 EPL 중계를 해 왔다.
SBS ESPN은 “국내 선수들이 맞붙는 주요 경기를 영국 현지에서 중계하고, 현지 취재진을 전화로 연결하는 등 눈앞에 생생하게 보이는 EPL 중계를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전하고 “그동안 축적한 중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업그레이드 돼 가는 중계를 보여 주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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