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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불펜투수들의 집단 난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LA 다저스가 불펜 보강에 나섰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의 카를로스 마몰을 트레이드로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고 보도했다.
마몰은 지난달 26일 컵스로부터 지명할당돼 방출 대기 중이며 열흘 내로 타팀으로 트레이드될 수 있다. 이에 다저스가 협상 대상자로 나선 것이다. 다저스가 컵스에 보낼 선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2007년 셋업맨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마몰은 2010년 2승 3패 38세이브 평균자책점 2.55로 마무리투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2011년 2승 6패 34세이브 평균자책점 4.01, 2012년 3승 3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해 마무리투수로서 안정감을 심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31경기에 등판했으나 2승 4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5.86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카를로스 마몰.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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