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목 디스크로 팬들의 걱정을 샀던 개그맨 정준하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밝혔다.
정준하는 1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달 23일 입원하고 병원 생활 꼬박 10일째가 되어 가네요. 목 디스크가 생각보다 심각해서 지난달 28일 전신마취로 목 부분 절개로 디스크를 제거하고 무사히 접합 수술을 마쳤습니다. 2, 3일 간의 고통스런 시간이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 이 순간은 의료진과의 선택이 최선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라고 밝혔다.
정준하는 퇴원 후 방송 활동을 강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사실 몸이 아직 정상이 아니라 더 입원을 요하는 게 사실이지만 이렇게 모든 일을 저버리고 병실에 누워만 있는 게 편칠 않네요. 그래서 내일부턴 목 보호대를 하고서라도 방송을 임하려 합니다. 다소 모습이 거슬리시겠지만 많이들 이해해주시고 이렇게라도 하지 못하면 여러분들 찾아뵙는 게 더욱더 늦어질 거 같아서요"라고 전했다.
정준하는 케이블채널 Y-STAR '식신로드' 촬영을 시작으로 MBC '무한도전' 녹화까지 정상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말 무리하지 않고 차근차근몸조리 잘하며 앞으론 항상 건강한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내일부턴 다시 한번 더 죽을 각오로 웃겨볼랍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자신의 건강을 걱정해준 팬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남겼다.
[개그맨 정준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