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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공연 연습 중 중상을 입고 지난달 28일 대수술을 받은 마술사 최현우가 심경을 밝혔다.
최현우는 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공연 엔딩 액트를 연습하다…어마어마한 것을 보여드리려다 어마어마한 일을 당했네요. 수술이 끝나고 휴대전화를 보니 많은 지인분들이 연락하셨더라고요.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연락 다 받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최현우는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겪어야 할 시행착오 또한 저의 것인지라…이번 달 전국투어를 하지 못하게 된 점…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왼쪽 어깨와 왼쪽 팔꿈치가 좋지 않아 이번 달은 재활에 힘써야할 듯 싶습니다. 8월부터는 정상적인 스케줄을 최대한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시도될 마술들이 워낙 대작인지라.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라며 현재의 상태를 전했다.
앞서 최현우는 지난달 26일 공연 연습 중 부상을 당해 인근 응급실로 후송됐고, 28일 6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이후 최현우는 팔꿈치와 어깨에 조각난 뼈를 접합하고, 얼굴과 광대 부분에 철심을 넣어 고정시키는 수술을 받은 뒤 안정을 취하고 있다. 재활에는 3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 돼 오는 8월 중순까지 예정됐던 매직콘서트 '셜록홈즈2-셜록홈즈의 귀환' 전국투어 일정은 불투명한 상태다.
[마술사 최현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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