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동민이 1군 복귀 첫 날 선발 출장한다.
SK 와이번스는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한동민을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프로 2년차인 한동민은 올시즌 초반부터 SK 주전 자리를 꿰차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5월 25일 잠실 LG전에서 수비 도중 무릎 부상을 입으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부상 이전까지 40경기에 출장해 타율 .284 6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재활에 힘쓰던 한동민은 루키팀과 퓨처스팀을 거쳐 이날 1군에 복귀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4차례 출장해 만루홈런 한 방을 터뜨리기도 했다. 일주일간 경기감각을 익힌 한동민은 이날 1군 엔트리 등록과 동시에 주전으로 출장하게 됐다.
이날 SK는 정근우(2루수)-조동화(좌익수)-최정(3루수)-박정권(1루수)-한동민(우익수)-이재원(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박진만(유격수)-조인성(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만약 한동민이 부상 이전과 같은 타격감을 보여준다면 기존 선수들이 살아나고 있는 SK는 전력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SK 한동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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