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범호가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이범호(KIA 타이거즈)는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때렸다.
지난 6월 한 달간 이범호는 6개 홈런을 때렸다. 특히 6월 28일과 30일 삼성전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최근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이범호는 5회 2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범호는 풀카운트에서 SK 선발 크리스 세든의 6구째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최근 4경기에서 3개째 홈런. 시즌 12호 홈런이다.
KIA는 이범호의 홈런에 힘입어 6회초 현재 5-0으로 앞서 있다.
[시즌 12호 홈런을 때린 KIA 이범호. 사진=문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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