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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남자탁구대표팀이 단체전서 3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탁구대표팀은 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준결승전서 중국에 1-3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단체전을 3위로 마감하면서 단식과 복식을 준비하게 됐다.
한국은 1단식에서 서현덕(삼성생명)이 나섰다. 마룽에게 두 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연달아 세 세트를 내줘 2-3(11-9,12-10,4-11,10-12,9-11)로 분패했다. 2단식에 나선 이상수(삼성생명) 역시 쉬신에게 0-3(9-11,9-11,4-11)로 패배했다.
3단식에 나선 정영식(KDB대우증권)이 얀안을 3-0(11-8,11-6,14-12)로 물리치며 기사회생했다. 그러나 이상수가 4단식서 마룽에게 2-3(11-8,13-11,7-11,4-11,4-11)로 역전패하면서 경기를 마쳤다. 세계최강 중국과 대등한 승부를 벌였으나 뒷심이 좋지 못해 패배하고 말았다.
한편, 여자단체전 결승전서는 중국이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이상수. 사진 = 대한탁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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