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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이 수목극 꼴찌로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3일 첫방송된 '칼과 꽃'은 시청률 6.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종영한 '천명' 마지막회 시청률 9.6%보다 2.9% 포인트 낮은 수치다.
'칼과 꽃'은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적도의 남자'의 김용수 PD와 배우 엄태웅이 다시 만난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시청률은 다소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구려판 로미오와 줄리엣' 무영(김옥빈)과 연충(엄태웅)의 첫 만남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17.9%를 기록, 수목극 1위를 유지했으며, MBC '여왕의 교실'은 9.0%로 수목극 2위로 올라섰다.
[수목극 꼴찌로 출발한 '칼과 꽃'. 사진 = '칼과 꽃'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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