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오는 11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2013 아시아시리즈에서 한국은 중국, 대만 1팀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2013 아시아시리즈에 참가하는 한국, 일본, 대만, 중국, 호주 5개국은 3일 오후 일본 NPB 사무국에서 각 리그 사무총장 및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대회 대진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대진에 의하면 KBO 우승팀은 대만 CPBL 1팀, 중국 CBA 우승팀과 한 조로 편성된다. 11월 15일 CBA 우승팀과 첫 경기를 갖고, 하루 휴식 후 11월 17일 CPBL 1팀과 2번째 경기를 거행한다.
2013 아시아시리즈는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개최된다. 한국, 일본, 대만, 중국, 호주(2012년 우승팀 Canberra Cavalry 확정) 5개국 우승팀과 대만에서 지정한 한 팀까지 총 6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3팀씩 2개 조로 나뉜다. 같은 조에 속한 팀과 모두 한 경기씩 치뤄 조별 상위 2팀이 2라운드에 진출한다. 2라운드에서 승리한 2팀은 결승에 진출해 11월 20일 아시아 최강팀을 가린다. 한국은 중국, 대만 1팀과 함께 A조에 속하고, 일본, 호주, 대만 2팀이 B조로 편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KBO 양해영 사무총장을 비롯해 NPB 시모다 쿠니오 사무국장, CBA 쉔 웨이 사무총장, ABL 피터 워머스 사장, CPBL 리차드 왕 국제부장이 참석했다.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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