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배리어프리 영화 나레이션, 뜻깊은 작업" [MD동영상]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박신혜가 영화 '사랑의 가위바위보' 배리어프리 버젼 나레이션을 맡은 소감을 드러냈다.

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사랑의 가위바위보' (감독 김지운) 배리어프리버전 상영회가 진행됐다.

박신혜는 "처음 경험한 작업이어서 뜻깊은 작업이었다"며 "장면을 목소리로 재해석해 설명한다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는 걸 느꼈다. 또 눈으로만 보고, 귀로만 들었을 때 서로 참 다르다고 생각 했다"고 말하며 나레이션 참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운동은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으로 이번 영화는 자막과 화면설명 내레이션으로 장애인들도 영화관람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졌다.

김지운 감독의 첫 로맨틱 코미디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연애 백전백패 무리수남 운철과 그의 이상형으로 첫 눈에 찍혀버린 여인 은희(박신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박신혜.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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