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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설국열차'가 대규모 탑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설국열차'는 오는 12일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송강호와 고아성,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탑승객 1000여 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탑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봉을 맞아 '설국열차'의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탑승 페스티벌'에서는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벤트를 비롯해 봉준호 감독의 전작인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까지 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또 탑승객 이벤트에 신청한 팬들이 우편으로 배송 받은 '설국열차' 여권과 탑승권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스들은 마치 영화의 설정처럼, 인류 마지막 생존 지역인 설국열차에 직접 탑승한 것과 같은 신나는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탑승 페스티벌'은 인포메이션 섹션, 티켓 섹션, 스타일 섹션, 단백질 블록 섹션, 물 공급 칸, 엔진 칸까지 영화 속 열차의 각 칸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실제로 체험한다.
이와 관련된 특별 선물을 받으며 6개의 부스를 자유롭게 이용한 탑승객 1000명은 모두 함께 '설국열차'와 관련된 문제를 풀어보는 대규모 OX 퀴즈에 참여해 영화에 대한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설국열차'은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강렬한 드라마와 숨가쁜 액션에 담은 작품이다. 내달 1일 전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영화 '설국열차' 캐릭터 포스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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