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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선발 맞대결 상대가 매디슨 범가너에서 맷 케인(이상 샌프란시스코)으로 변경됐다.
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상대팀 선발 투수는 당초 범가너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5일 샌프란시스코의 경기가 비로 연기되면서 선발 등판 일정도 하루씩 늦춰졌다. 이로 인해 이날 선발로 예정됐던 케인이 6일 류현진과 맞대결을 벌인다.
케인은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구단 역사상 최초의 퍼펙트게임을 기록한 팀의 에이스다. 올해 성적은 5승4패 평균자책점 4.29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하며 명성에 걸맞는 구위를 되찾고 있다.
류현진과 케인의 맞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다. 류현진은 지난 5월 6일 샌프란시스코 원정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한 반면 당시 케인은 7⅓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5월 29일 LA 에인절스전 완봉승 이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후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타격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최근 10경기 9승1패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류현진의 7승 달성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위)-맷 케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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