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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송혜교 측이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 관계자는 5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송혜교가 정치인의 스폰을 받고 있다는 루머를 유출한 네티즌 24명의 약식기소 사실을 전하며 "훈방조치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소된 네티즌이 대부분 20~30대로 알고 있다. 이들이 미성년자도 아닌데 적어도 자신이 저지른 일에 책임은 져야 하지 않겠나. 앞으로도 루머를 퍼뜨리는 사람들에게는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서울 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김형렬)는 이날 인터넷을 통해 송혜교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네티즌 24명을 벌금 50만~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2008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포털 게시판 등에 '송혜교가 모 정치인과 스폰서 관계이며 이를 통해 경제적 이익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퍼뜨린 혐의를 받았다.
[자신의 스폰서 루머를 퍼뜨린 네티즌을 고소한 배우 송혜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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