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 "예비 아빠 됐어요" 깜짝 고백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정태호가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정태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인간의 조건' 녹화에서 아내 조예현씨가 임신을 한 사실을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정태호는 "예비아빠가 됐다"고 깜짝 고백한 뒤 "촬영 전날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아이의 콩알만 한 심장이 반짝반짝 움직이는 것이 경이로워 말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누군가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커가는 과정을 보는 것이 진정한 '인간의 조건'이라고 이야기하곤 했는데 이를 정태호가 이루가 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 박성호는 자신과 같은 아빠 대열에 들어서게 된 정태호를 반겨줬고, 또 다른 유부남인 김준호는 진심으로 부러워하며 '아빠 되는 법'을 묻기도 했다.

정태호 아내의 임신 소식이 담긴 '인간의 조건'은 6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한 정태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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