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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평균 연령 76세의 대한민국 대표 할배 4총사 이순재(80), 신구(78), 박근형(74), 백일섭(70)과 짐꾼 이서진(43)의 배낭여행기가 시작된다.
5일 저녁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에서는 할배 4명(H4)과 이서진 등 멤버가 모이는 과정과 멤버들 각각의 개성이 살아있는 배낭여행 준비기, 프랑스 파리에서 배낭여행 첫 발을 내딛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특히 만사태평 할배들과 나영석 PD에게 보기 좋게 한 방 먹은 이서진의 상반된 여행기가 웃음포인트가 될 예정. 할배들의 여행 길라잡이로 무한 신뢰를 받고 있는 이서진은 나영석 PD에게 보기좋게 속은 후 멘탈이 회복되기도 전에 짐꾼, 통역사, 길잡이, 총무, 매니저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엘리트 허당'의 이미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또 문제적 막내 백일섭의 활약도 첫 화에서 두드러진다. 때론 느릿하게 때론 버럭하는 엉뚱한 모습을 보이며 이서진과 제작진을 쥐락펴락 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 기센 연예인들도 꼼짝 못하게 했던 나영석 PD가 할배를 등에 업은 이서진의 깨알 고자질과 할배들의 항의 시위 앞에서 한 없이 작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꽃보다 할배'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는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꽃보다 할배'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 지 두근거린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방송내공 도합 200년의 할배 4명과 짐꾼 이서진의 유렵 여행기가 그려질 '꽃보다 할배'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꽃보다 할배' 백일섭, 이서진, 신구, 이순재, 박근형(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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