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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래퍼 버벌진트가 생애 첫 단독 MC에 도전한다.
5일 케이블채널 엠넷에 따르면 버벌진트는 엠넷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온라인 차트쇼 '버벌네트워크의 단독 MC로 발탁돼 데뷔 후 처음으로 방송 프로그램 진행에 나선다.
'버벌네트워크'는 메인 MC인 버벌진트와 '버벌크루'로 나서는 팬텀의 산체스, 쇼콜라의 티아가 한 주간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온라인 이슈들을 짚어보는 온라인 차트쇼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들을 단순히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각 내용에 따라 취재, 재연, 토크, 체험 등 여러 방식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방송에서 다루지 않았던 광고, 사진, 연예계 소식, 클럽댄스 등 다양한 온라인 이슈들을 황당하면서도 색다른 시각으로 풀어내 재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게시판 댓글이나 SNS를 통해 시청자와 밀접하게 호흡하는 프로그램이 될 계획이다.
첫 단독 MC를 맡게 된 버벌진트는 "방송 프로그램의 MC로 나서는 첫 경험이라 무척 기대된다"며 "버벌진트와 온라인 차트쇼가 만나 어떤 화학작용이 일어날 지 나 역시 궁금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버벌진트가 그간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진행실력을 입증했고, 음악적으로도 가장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어 최근 이슈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의 취지와 잘 맞아 떨어져 진행자로 발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버벌진트는 가왕 조용필의 음악인생 최초 피처링 파트너일 뿐만 아니라 다비치, 서인국, 에일리, 아이비 등 동료 가수와의 음악적 교류를 통해 최근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뮤지션으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버벌진트가 진행하는 '버벌네트워크'는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생애 첫 단독 MC를 맡게된 버벌진트. 사진 = 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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