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조인식 기자] 이병규가 3점홈런으로 초반 흐름을 LG쪽으로 완전히 가져갔다.
이병규(LG 트윈스, 9번)는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점홈런을 터뜨리며 경기 흐름을 LG쪽으로 가져왔다. 팀이 3-2로 앞서고 있던 3회초 1사 1, 2루에 타석에 들어선 이병규는 넥센의 두 번째 투수 이정훈을 맞아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에 목동구장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홈런(비거리 115m)을 터뜨렸다. 이병규의 시즌 4호포.
경기는 3회말 현재 이병규의 홈런을 앞세운 LG가 넥센에 6-2로 앞서 있다. 3회초 안타 2개를 맞고 강판당한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은 2이닝 7피안타 5실점(4자책)을 기록하고 패전 위기에 몰렸다.
[이병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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