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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정준하와 개그맨 정형돈의 이탈 속 웃음을 위한 MBC '무한도전' 팀의 노력이 공개된다.
지난 달 27일 '무한도전' 멤버들은 탈장 수술과 디스크 수술로 인해 정형돈과 정준하가 없는 상황에서 녹화를 진행해야 하는 위기를 마주했다.
정형돈과 정준하의 부재로 준비한 아이템을 소화할 수 없다고 판단한 멤버들은 긴급히 개인적인 인맥을 총동원해 가수 데프콘과 전 농구선수 서장훈을 섭외했다. 멤버들의 연락에 데프콘과 서장훈은 곧바로 녹화 현장을 찾아 의리를 과시했다.
이어 두 사람과 멤버들은 '준하 없는 준하팀'과 '형돈 없는 형돈팀'으로 팀을 나눠 그동안 '무한도전'에서 선보였던 몸개그 게임을 재구성하는 등 웃음 만들기에 나섰다.
멤버들의 노력 속에 비눗물 장판과 수영장, 그리고 논두렁 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한 각종 몸 개그가 속출했고, 특히 서장훈은 스케일이 다른 몸 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멤버들은 더 큰 웃음을 위해 지난 3일 스스로 스케줄을 조정해 추가 촬영까지 진행했다.
웃음을 위한 멤버들의 노력이 공개될 '무한도전'은 6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방송인 정준하(왼쪽)와 개그맨 정형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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