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조인식 기자] 박병호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병호(넥센 히어로즈)는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9 동점을 이루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7-9로 뒤지고 있던 8회말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이동현을 맞아 볼카운트 3-2에서 6구째에 백스크린쪽으로 넘어가는 동점 투런홈런(비거리 125m)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했다. 경기는 8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넥센이 LG와 9-9 동점을 이루고 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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