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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2루타 한방을 쳤다.
신시내티 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시애틀과의 인터리그 홈 경기서 1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311타수 84안타 타율 0.270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시애틀 선발투수 아론 하랑을 만났다. 초구 헛스윙을 한 뒤 2구째를 공략해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0-3으로 뒤진 3회말 1사 2루 찬스에선 볼카운트 2B2S에서 7구째를 공략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2루주자 데빈 메소라코를 3루로 보내는 데 만족했다.
0-4로 뒤진 5회말엔 시원한 2루타가 나왔다. 추신수는 2사 1,2루 상황에서 초구 볼을 고른 뒤 2구째를 공략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시즌 20호. 2루주자 메소라코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신시내티의 첫 득점.
7회말엔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했다. 시애틀은 추신수 타석에서 좌완 찰리 퍼부쉬를 내세웠다. 추신수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신시내티는 시애틀에 2-4로 패배했다. 49승 3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시애틀은 38승 4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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