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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이 타석에서 4타점째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에 9번 투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이날 전까지 올 시즌 타격 성적은 34타수 8안타 타율 0.235 4타점.
류현진은 2회초 2-1로 앞선 1사 2,3루타점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풀카운트에서 8구째 바깥쪽 꽉 찬 직구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파울 커트 2개를 해내는 등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맷 케인의 투구수를 늘린 게 수확이었다.
7-1로 앞선 3회초엔 1사 3루 상황에서 조지 콘토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1타점 우전적시타를 뽑아냈다. 조기 강판된 케인에게 8실점째를 안기는 타점. 시즌 4타점째였다.
8-1로 앞선 5회초엔 1사 주자 1루에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에서 3루수 희생번트를 성공했다. A.J 엘리스를 2루까지 보냈다. 7회 유리베의 투런 홈런 이후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 2B2S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점수 차가 벌어진 상황이라 굳이 무리하게 타격에 임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이후 6회 2사까지 막아낸 뒤 호세 도밍기스에게 마운드를 넘기면서 더 이상 타석에 들어서지 않았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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