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이 이집트를 꺾고 존스컵 첫 경기서 승리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6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35회 윌리엄존스컵 첫 경기서 이집트에 80-63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김선형이 17점을 기록했고 김주성, 이승준, 김민구도 각각 11점을 기록했다.
한국이 여유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김선형이 한국의 공격을 주도했다. 스피드를 활용해 이집트 수비를 공략했다. 수비에서도 상대 공격 흐름을 꺾었다. 1쿼터 초반 이집트의 골밑 공격을 막지 못했으나 전반 막판 김주성의 골밑 공략에 김태술, 문태영의 득점이 더해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초반 김선형이 다시 득점을 몰아치면서 주도권을 유지했다. 경기 막판 리드를 적절히 관리하며 승리를 챙겼다. 한국은 7일 오후 8시 대만B와 2차전을 갖는다.
[남자농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