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브래드 피트가 제작, 주연을 맡은 영화 '월드워Z'(감독 마크 포스터)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월드워Z'는 6일 전국 26만 76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05만 7658명으로 지난달 20일 개봉 후 '감시자들', '론 레인저' 등 연이은 신작 영화들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개봉 17일 만에 4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장기 흥행 중이다.
이번 영화로 브래드 피트는 국내 개봉작 중 자신의 최고 흥행작을 갈아치우게 됐다. '월드워Z'는 380만 관객을 동원한 '트로이'(2004)와 350만 관객을 동원한 '미스터&미세스 스미스'(2005)를 제치고 국내에서 개봉한 역대 브래드 피트 주연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최다 관객 동원 1위를 기록했다.
또 '월드워Z'는 북미를 제외한 모든 개봉 국가 중에서 총 흥행 수익 1위(6월 28일~30일 박스오피스 모조 주말 통계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월드워Z'는 맥스 브룩스의 밀리언셀러 'World War Z'를 바탕으로, 전세계 원인불명의 이변 속에서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려낸 영화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55만 2843명을 동원한 '감시자들'이 차지했다. 이어 '론 레인저'가 3위(8만 3658명), '더 웹툰:예고살인'이 4위(7만 8071명),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5위(4만 7549명)를 기록했다.
[영화 '월드워Z'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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