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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아이비가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와 관련한 경솔 발언으로 질타를 받자 사과했다.
아이비는 7일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 뉴스특보로 SBS ‘인기가요’ 방송분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지막방송 기념 스태프들의 선물. 아름다워. 아시아나 비행기 사고로 ‘인기가요’ 12분 줄어서 내가 잘릴 확률 99%”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네티즌들이 “경솔한 발언이다”라며 질타하자 아이비는 “너무 죄송합니다. 전 그런 의미로 그 말을 한 것은 아니었는데. 경솔했네요”라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댓글은 지우지 않았습니다. 아까 올렸던 게 제가 너무 생각 없어 보여서 게시물 자체를 다시 올린 것이고요.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의 말을 건넸다.
이날 오후 3시 40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려던 ‘인기가요’는 뉴스특보 편성으로 결방됐다.
앞서 이날 새벽(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 여객기(OZ 214편)가 착륙 도중 충돌사고가 발생, 2명(중국인)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180여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 경솔 발언과 관련해 사과한 가수 아이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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