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서울에 완패한 성남의 안익수 감독이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을 거부했다.
성남은 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7라운드서 0-3으로 졌다. 성남은 이날 패배로 인해 최근 5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가 끊겼다. 성남 안익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룸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성남은 이날 경기서 전반 20분 김진규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한데 이어 전반 27분 수비수 임채민까지 퇴장당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성남 안익수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구단 관계자를 통해 "할말이 없다"는 뜻을 전했다.
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경기 후 감독들의 기자회견을 의무화하고 있다. 서울전 이후 인터뷰에 참석하지 않은 안익수 감독은 50만의 이상의 제재금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성남 안익수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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