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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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이 주관한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의 시상식이 지난 4일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창조아트홀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은 전통문양디자인 부문과 캐릭터디자인 부문으로 나뉘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접수된 각각 291점, 546점의 작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각 11개 작품(대상1, 금상1, 은상1, 동상3, 장려상5)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15회 전통문양디자인 공모전 부문에서 전통문양을 소재로 경상북도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린 11편의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디자인 창작료 1200만 원을 수여했다.
대상에는 ‘영조정순왕후가례도감을 응용한 전통문양 디자인’을 출품한 대구한의대학교 남예슬 씨가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9회 캐릭터디자인 공모전 부문에는 경북의 3대 문화권인 유교, 신라, 가야를 독창적인 이미지로 재탄생 시킨 11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경상북도지사상을 비롯하여 디자인 창작료 1200만 원이 주어졌다. 대상에는 ‘신라시대 기마인물형토기’를 출품한 대구사이버대학교 콘텐츠 개발팀 양하나 씨가 선정되어 경상북도지사상을 받았다.
특히, 본 행사에 앞서 특허 및 저작권에 대한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참석자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수상작 DB작업을 거쳐 어플리케이션 책자를 발간, 디자인 개발이 어려운 지역의 중소기업 관계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체 관계자들과 선정된 우수 아이템들을 공유함으로써 문화 콘텐츠 분야의 산학협력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23종 100여 점의 상품 샘플 제작을 선보였다. 진흥원은 추후 수상작들 중 우수한 디자인을 안동포, 안동 한지, 청송 백자 등 경북을 대표하는 지역 특산품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선정된 디자인이 지역 업체를 통해 상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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