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 다이노스가 1차지명에서 즉시전력감 내야수를 선택해 내야진의 깊이를 더한다.
NC는 8일 "2014년 1차 신인지명에서 동국대 내야수 강민국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동국대 재학 중인 강민국은 176cm, 80kg의 신체조건을 갖췄다.
NC는 "수비범위가 넓고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타구 처리가 안정적이며 타격 파워를 갖추고 있고 짧고 간결한 스윙으로 변화구 대처 능력이 좋다. 또한 주력도 좋고 주루 센스도 겸비한 현 아마 내야수 자원 중 최고의 내야수로 평가 받는 선수다"고 강민국을 평가했다.
배석현 NC 단장은 "강민국은 고교, 대학 시절 큰 부상 없이 꾸준히 경기 출전을 하며 철저한 자기 관리의 모습을 보여왔다. 또한 경기장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여러 상황속에서 침착하게 대처를 잘하며 팀 중심에서 리드를 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면서 "많은 장점이 있는 선수이지만 우리가 강민국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선수 자신보다 항상 팀을 우선 생각하는 올바른 정신과 어떤 선수들보다 기존 우리팀의 선수들과 함께 함에 있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김경문 NC 감독은 "강민국은 수비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이며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선수이다. 장기 레이스시 내야진에 안정감을 더 해 줄 수 있는 선수로 기대된다. 또한 타격 파워 및 컨택 능력을 갖춘 내야수로서 팀의 득점력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경문 NC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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