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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이승철이 김예림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승철은 8일 방송된 KBS 쿨FM '홍진경의 두시'에 출연해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3'(슈스케3)에서 심사를 맡았던 김예림에 대해 언급했다.
김예림은 당시 도대윤과 함께 투개월로 오디션에 참가, 톱3에까지 오르며 화제를 모았고 이후 윤종신의 소속사 미스틱89와 계약을 맺고 최근 솔로가수로 데뷔했다.
이날 이승철은 '슈스케'의 심사위원장으로서 '슈스케' 출신 제자들과 경쟁하는 것에 대한 소감을 묻자, "차트 1위부터 10위 안에 로이킴, 존박, 김예림도 있고 허각, 울랄라세션도 있었다"며 기쁨을 표출했다.
특히 뉴욕 심사 당시 발탁했던 김예림에 대해 "내가 뽑았지만 이렇게 1위 경쟁을 할지는 상상도 못했다. 예림이가 1위를 하고 내가 2위를 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슈스케' 당시를 회상하며 "김예림은 꽤 촌스러웠다. 그런데 지금은 참 세련돼 졌고 기특하다"며 "김예림은 보석 같은 친구였다. 목소리 자체로도 섹시하다. 사람을 홀리는 목소리다"라고 극찬했다.
단, 그는 "목소리 하나로도 충분히 인기를 얻을 수 있는데 너무 시대에 편승하는 것 같아 그 점은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철은 최근 정규 11집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마이러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예림을 극찬한 이승철(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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