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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중화권 배우 서교가 영화 '미스터 고'를 통해 배운점을 언급했다.
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미스터 고'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용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성동일, 서교가 참석했다.
이날 서교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링링이 아파서 누워있을 때를 꼽으며 "그때 성동일의 반응이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스터 고'를 통해 새로운 연기를 배웠다. 배우가 슬픔을 표현할 때 눈물을 흘리는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며 "웃음으로 슬픔을 표현할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미스터 고'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소녀 웨이웨이(서교)가 한국프로야구단에 입단해 슈퍼스타가 되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다.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은 아시아 최초의 입체 3D 디지털 캐릭터로 120억 원이라는 몸값을 자랑하며, 링링의 매니저 웨이웨이 역은 중화권 스타 서교가 맡았다. 링링과 웨이웨이를 영입하는 베테랑 에이전트 성충수 역은 성동일이 맡았다. 오는 17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서교.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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