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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런던 올림픽 펜싱 은메달리스트 신아람이 유니버시아드에서 정상에 올랐다.
신아람(계룡시청)은 8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이퀘스트리언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3 카잔 유니버시아드대회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쑨이원을 5-4로 꺾었다. 연장에서 쑨이원을 제압한 신아람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런던 올림픽에서 ‘1초 오심’ 끝에 에페 개인전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데 실패한 신아람은 단체전에서 은메달로 아픔을 씻은 바 있다. 이후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한 신아람은 올림픽 이후 첫 대형 종합대회에서 금메달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아람이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러시아에 이어 대회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일 조구함(용인대)이 유도 남자 100kg 이상급에서 금메달을 따내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수확한 한국은 한국은 이용대(삼성전기)가 출전한 배드민턴 혼합단체전에서도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해 현재까지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얻었다.
[신아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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