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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1990년대 NRG로 활동했던 천명훈이 같은 그룹 멤버였던 이성진의 근황을 전했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학젯갓알지'로 뭉친 90년대 아이돌 그룹 H.O.T. 문희준과 토니안, NRG의 천명훈이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천명훈에게 "이성진의 게장집은 잘 되고 있느냐"며 NRG 이성진의 근황을 물었다.
김구라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한 천명훈은 "왜 그걸 나에게 묻느냐"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와 전현무는 "그럼 그걸 누구에게 묻느냐", "이성진의 근황을 아는 사람이 누가 있느냐. 너밖에 없다"라며 천명훈을 나무랐다.
두 사람의 반응에 천명훈은 결국 "나는 포장마차를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사실은 게장집을 운여하고 있더라. 그 매장이 잘 돼서 2호점, 3호점을 내고 승승장구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진과 연락 안 한지는 꽤 오래됐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시간이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성진은 지난 2009년 지인들에게 2억원 상당의 돈을 빌린 뒤 필리핀 마닐라 등지의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다 탕진하고 돈을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항소 끝에 징역 1년, 벌금 500만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성진의 근황을 전한 천명훈.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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