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한혜진, "은퇴 생각은 전혀 없다"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한혜진이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10일 오후 2시 경기도 남양주시 봉서원 더 시크릿가든에서는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MC인 개그맨 이경규, 배우 한혜진, 방송인 김제동이 참석했다.

한혜진은 '힐링캠프'에서 하차하는 것에 대해 "일주일에 한 번씩 녹화가 이뤄지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씩 비행기를 타고 오기가 어려울 것 같았다. 내가 처음으로 도전했던 토크쇼라 아깝다는 생각을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대를 위해서 소를 포기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린 만큼 기분 좋게 마무리를 지어야한다고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만났을 때는 똑같이 연기를 할 것이다. 은퇴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기회가 온다면 최선을 다해서 기회를 잡고 좋은 작품으로 연기적인 면에서 호평받고 싶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힐링캠프'는 몸과 마음의 치유를 뜻하는 힐링 콘셉트에 맞춘 1인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1년 7월 방송을 시작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문재인, 안철수 등 정치계 인사들과 운동선수 기성용, 이승엽, 가수 이효리, 박진영 등 폭넓은 분야의 게스트들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100회 특집에서는 역대 출연자들이 참여하는 '힐링 동창회'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배우 한혜진.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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