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 중국 청춘드라마 男주인공 낙점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그룹 2PM의 닉쿤이 중국 드라마에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돼 본격 중국 진출에 나선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닉쿤은 최근 중국 캠퍼스 청춘드라마 '일과 이분의 일, 여름'의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돼 오는 15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최근 중국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닉쿤이 다른 인기 중국 배우와 더불어 남자 주인공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닉쿤은 이번 드라마에서 샤방샤방한 꽃미모를 지닌 미국계 중국인 엘리트 유학생 역을 맡아 대륙의 여심을 훔칠 예정이다. 실제 태국계 미국인인 닉쿤은 극중 직접 중국어로 연기를 펼칠 것으로 전해지며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닉쿤 외에도 같은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걸그룹 미쓰에이의 중국인 멤버 지아도 극중 조연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한편 '일과 이분의 일, 여름'은 한국의 CJ E&M에서 해외배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첫 방송일은 아직 미정이다.

[중국드라마에 데뷔하는 닉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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