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LG 트윈스의 캡틴 이병규가 10타석 연속 안타로 이 부문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병규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팀의 5번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병규는 2회말 자신의 첫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려내며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갔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이병규는 NC 선발 손민한을 맞아 몸쪽으로 들어온 초구 커브(120km)를 받아쳐 깨끗한 우전안타를 터뜨렸다. 2004년 김민재(현 두산 코치)가 SK 유니폼을 입고 세웠던 기록과 전날 타이를 이뤘던 이병규는 이 안타로 김민재 코치의 기록을 뛰어넘는 데 성공했다.
한편 경기는 2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LG가 NC에 0-1로 뒤져 있다.
[기록 달성 후 헬멧을 벗으며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이병규.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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