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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용주(이용주)는 또 한 번 신병 신분으로 군대에 돌아왔다.
케이블채널 tvN '푸른거탑 시즌1'의 마지막 회가 10일 밤 11시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행보관(송영재)과 미스김(이수정)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게 된 3소대원들이 자신들의 군 생활을 뒤돌아보며 추억에 빠져드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특히 결혼식에는 의병제대한 정호근(정호근)을 비롯해, 최병장(최종훈)과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김하나 하사(정시연), 심영 대령(김영인) 등 시즌1 추억의 인물들이 함께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난 끝에 방송 말미에는 "결코 두 번 오고 싶은 곳은 아니었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전역하는 이용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역 후 이용주는 등산을 위해 아버지와 산을 찾았다. 하지만 산길을 걷던 이용주는 순간 나무에 걸려 미끄러졌고, 누군가의 손이 그런 이용주를 붙잡았다. 넘어진 충격에 감았던 눈을 뜬 순간 이용주는 군대로 돌아와있었다. 전역은 꿈이었던 것이다.
케이블채널 '롤러코스터' 속 코너로 첫 선을 보인 뒤, 정규 편성돼 지난 1월부터 7개월 간 방송된 '푸른거탑'은 군대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코믹한 에피소드를 다뤄 남성 시청자는 공감은 물론, 여성 시청자의 호응까지 이끌어냈다.
'푸른거탑'은 오는 9월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오는 17일부터는 판타지 옴니버스 드라마 '환상거탑'이 후속으로 방송된다.
[배우 이용주.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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