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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짝' 여자 3호가 남자친구와의 여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밤 방송된 SBS '짝' 53기는 모태솔로 특집으로 꾸며져 5명의 여자 출연자들과 8명의 남자 출연자들이 짝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자 3호는 "남자친구랑 여행을 간다면"이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몇 박 며칠로 가면 숙소에서 어떻게 하냐. 같이 자야하냐. 그럴 수는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그는 "사회 윤리가 강조해왔던 것이다. 나한테 막상 그런 순간이 다가온다면 나는 아마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여자 3호는 도시락 선택에서 만난 남자 6호에게 "애인과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해봤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몇 박 며칠로 가는 건 위험할 것 같다. 여자친구랑 남자친구랑 셋이서 같이 가는 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남자친구와 여행을 갈 수 없다고 밝힌 여자 3호.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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