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방송인 이혁재가 폭행 사건에 연루돼 힘들었던 지난 날을 털어놨다.
이혁재는 최근 진행된 SBS '좋은 아침' 녹화에 참여해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선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이혁재는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린 후 사업까지 실패하고 자금압박에 대한 심적 부담으로 인천대교 위에 올랐던 사연을 털어놨다. 하지만 그의 아내인 심경애 씨는 "남편이 항상 노력하고 해결하려는 의지가 강하니까 믿는다"며 남편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이에 이혁재는 "일자리도 잃고 빚더미에 앉은 나 때문에 아내가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며 "아내에게 전화를 하고 얼굴을 볼 때마다 '미안하다'는 말을 하게 된다"고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또 그는 "힘들 때마다 아이들에게 위안을 받는다. 윤택한 생활을 하게 해주고 싶은데 그게 안 돼 미안하다"며 첫째 아들 이태연 군이 아빠가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렸던 9세때 정신과 상담을 받았다는 사실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혁재의 근황이 공개된 '좋은 아침'은 오는 12일 오전 9시 10분 방송된다.
[불미스러운 사건 후 근황을 공개한 방송인 이혁재.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