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MD정보]
더위도 잡고 각선미도 뽐낼 수 있는 초미니·핫팬츠의 계절 여름이 왔다. 그러나 주부 김모(47)씨는 반바지 조차 입을 엄두도 못낸다. 다리에 보기 싫은 시퍼런 혈관이 튀어 나왔기 때문이다. 다리가 붓고 쥐가 나는 증상이 자주 나타났지만 서서 일을 많이 해서 피곤해서 그려러니 생각하고 무심코 지나쳤다. 그러나 요즘 들어 다리가 심하게 아파 병원에 가서 검사 한 결과 하지정맥류로 진단을 받았다.
하지정맥류는 유전적인 원인, 직업적인 원인, 호르몬의 원인으로 생기는데 유전적인 경우 부모가 정맥류가 있으면 본인에게 생길 확률이 30%정도나 된다. 직업적인 원인은 종일 서서 일하는 직종을 가진 사람에게 잘 생기고, 호르몬의 원인으로 임신 출산 등 호르몬의 변화가 많은 주로 여성에게 많이 생긴다. 이런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심장으로 가야할 혈액이 거꾸로 다리에 쏠리는 것을 막아주는 판막이 약해져서 피가 역류되어 다리에 혈액이 많이 고이면 다리에 통증이 생기고 쥐가 잘나고 하지의 정맥이 증식되어 밖으로 울퉁불퉁 튀어 나오게 된다.
하지 정맥류를 1995년부터 전문적으로 치료해온 연세에스병원 하지정맥 림프보종 연구소 소동문, 심영기 박사팀은 2008년 1월 1일부터 2013년 6월 30일까지 5년 6개월간 하지정맥류 총 19,302 예를 분석했다.
초기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냉면발 굵기 정도로 보기싫게 모세혈관이 퍼진 것을 말하며, '모세혈관확장증'이라 한다. 이런 모세혈관의 질환으로 내원하여 치료받은 예는 19,302건 중 5,112건으로 26.5%를 차지. 모세혈관질환인 경우에는 정확한 혈류 듀플렉스 초음파, 도플러 검사를 통해 역류 지점을 차단 시켜주는 압박스타킹착용, 혈관 경화요법으로 치료했다.
중기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라면발, 우동발 굵기이며 대부분 혈관이 튀어나오면서 꾸불꾸불 구불어져 있으며 보기 흉할 뿐 아니라 다리 통증 증상도 동반한다. 중기 하지정맥류는 총 19,302건 중 14,116 건으로 73.1% 정도를 차지. 혈류 듀플렉스 초음파, 도플러 검사를 통해 역류 지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압박스타킹착용, 혈관경화요법, 정맥내레이저요법, 정맥추출법으로 치료했다.
말기 하지정맥류는 색소침착, 피부궤양, 가려움증 등과 같은 합병증이 생긴 경우인데 궤양 및 염증을 동반한 다리의 정맥류가 19,302건 중 56건, 하지의 표재 혈관 및 심층 혈관의 정맥염 및 혈전정맥염, 색전증 및 혈전증으로 내원하여 치료받은 예가 19,302건중 74건으로 압박스타킹착용, 혈관경화요법, 정맥내레이저요법, 냉동수술, 정맥추출법, 수술요법 등의 복합요법으로 치료했다.
치료의 난이도는 초기보다는 중기, 중기 보다는 말기가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리며 치료 과정중에 합병증이 생길 확률도 높다.
일단 하지정맥류가 생기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는다. 방치할 경우 다리에 가느다란 표재 정맥들이 점점 굵어지면서 힘줄이 튀어나오면서 악화되는데, 평소에 쥐가 자주 나고 다리가 피곤하고 무겁고 당기고 아프거나, 쉽게 멍이 들고 피부염이 잘 낫지 않으면 하지정맥류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 미리 치료 및 예방을 하는것이 중요하다.
예방법은 다리의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꽉 끼는 의복이나 부츠, 생활자세 중 다리꼬기, 오래 서있기 등을 피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발목 운동, 계단 오르내리기 등을 수시로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비만 예방, 섬유질이 많은 균형식 섭취, 적당한 운동 및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
위 자료는 해당업체에서 제공한 자료 입니다.
곽소영 기자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