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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팀 타선의 활약으로 역전했으나 류현진이 이를 지키지 못했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3회까지 홈런 한방 등 2실점한 류현진은 다저스가 5회초 공격에서 헨리 라미레즈의 중월 적시 2루타로 3-2로 역전시켰지만 5회말 2실점을 하고 말았다.
선두타자 애덤 이튼을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A.J. 폴락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고 애런 힐에게도 좌전 안타를 허용,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마침 타석에 들어선 선수는 3번타자 폴 골드슈미트. 류현진은 골드슈미트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았고 주자 2명이 모두 득점, 애리조나가 4-3으로 역전하는 모습을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코디 로스의 타구를 잘 잡은 유격수 라미레즈의 호수비로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마틴 프라도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5번째 실점을 하고 말았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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