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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대만을 대표하는 메이저리그 투수 천웨인(볼티모어 오리올스)이 부상 후 복귀전 호투로 건재함을 알렸다.
천웨인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즈와의 경기에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의 6-1 승리를 이끈 천웨인은 평균자책점을 2.82로 낮추며 시즌 4승(3패)째를 따냈다.
이날 천회인은 5회까지 안타 하나와 볼넷 2개만을 내주며 이렇다할 위기없이 텍사스 타선을 틀어막았다. 6회 선두타자 볼넷과 안타로 1사 1, 3루 위기에서 아드리안 벨트레의 3루수 땅볼 때 유일한 실점을 기록했다.
앞서 천웨인은 지난 5월 13일 미나소타 트윈스전에서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온 뒤 오른쪽 사근 부상 진단을 받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두 달간의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천웨인은 부상을 떨치고 후반기 활약에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천웨인.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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