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에릭남, 직접 열애설 부인 "측근이 대체 누구냐?"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손승연과 에릭남이 라디오를 통해 직접 열애설을 부인했다.

에릭남과 손승연은 11일 오후 게스트로 출연 중인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릭남은 "나와 손승연이 열애 중이라고 한 그 측근이 대체 누구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손승연은 "에릭남과 친한 건 맞지만 사귀는 건 아니다. 우리와 친한 지인이 있는데 그 지인 생일파티에 따로 초대돼 생일파티 현장에서야 만나는 등 우연한 만남이 몇 번 있었던 것 뿐"이라며 열애설을 적극 해명했다.

또 두 사람의 열애설에 함께 게스트로 출연 중인 가수 백아연은 "정말 둘이 사귀는 거 맞냐. 나도 몰랐다"며 농담을 건넸고, 밴드 딕펑스 멤버 김태현도 "다음에는 나도 좀 불러 달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9일 손승연과 에릭남의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양측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가수 손승연(왼쪽)과 에릭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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