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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일본의 청춘스타이자 개성파 배우 마츠타 류헤이가 내한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관계자는 11일 "마츠다 류헤이가 오는 18일 열리는 개막식에서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츠다 류헤이는 첫 데뷔작인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고하토'로 일본 아카데미와 비평가상, 키네마 준보 등의 신인상을 휩쓸며 일본의 꽃미남 연기파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또 일본 대배우 마츠다 유사쿠와 마츠다 미유키의 아들로 스타 가족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도 인기를 끈 만화 원작의 영화 '나나'의 주연을 맡아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며 개성강한 연기파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마츠다 류헤이는 제17회 PiFan의 비전 익스프레스 섹션에 출품한 '배를 엮다'에 출연했다.
'배를 엮다'는 마츠다 류헤이와 미야자키 아오이, 오다기리 죠의 앙상블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마츠다 류헤이는 언어에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출판사 영업부에서 겉돌고 있는 마지메 역을 맡았다.
한편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영화 '배를 엮다'의 미야자키 아오이와 마츠다 류헤이(오른쪽). 사진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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