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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오상진과 함께 MC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2시 반 서울 중구 M빌딩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비밀의 화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MC를 맡은 배우 오현경, 방송인 전현무, 오상진 등이 참석했다.
전현무는 "둘이 SNS 사건이 있었지만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정말 친해지게 됐다. 이후에도 각자 방송에서 서로 같이 방송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JTBC에서 같이 하게되서 기쁘다. 첫 녹화를 진행했는데 궁합이 서로 잘 맞고 서로 겹치는 부분이 없어서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고 있다"며 오상진과의 호흡에 대해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오상진은 "전현무 씨는 'JTBC'에서 '히든싱어'를 이끌어온 만큼 기대하는 바가 크다. 나는 그저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할 생각"이라며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김은정 PD는 SBS에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연출하다 오신 분이다. KBS, MBC, SBS가 모인 것도 인연인데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오현경은 "미스코리아들도 사람인지라 나이가 들면서 나이에 맞게 살고 있다. 나 역시 이제 중년이 됐기 때문에 어떤 이야기든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미스코리아가 왜 됐는지, 미스코리아가 아니었다면 하고 싶었던 것들은 무엇인지,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첫 회는 미스코리아 대회 이면의 이야기들을 준비해봤다. 함께 공감할 수 있고 같이 아픔을 나누고 함께 웃어줄 수 있는 그런 MC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비밀의 화원'은 대한민국 공식 미녀인 역대 미스코리아 15명을 스튜디오에 모아 미스코리아에 대한 궁금증과 비밀을 시원하게 털어놓는 집단 토크쇼다. 오는 14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방송인 전현무(왼쪽)와 오상진.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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