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NC 내야수 차화준이 마침내 데뷔 첫 아치를 그렸다.
차화준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NC가 1-4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차화준이 상대한 투수는 LG 셋업맨 정현욱. 차화준은 정현욱의 초구 143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비거리 110m짜리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는 차화준의 프로 데뷔 후 첫 홈런으로 기록됐다. 2005년 현대에서 데뷔한 차화준은 이날 경기 전까지 단 한 차례도 홈런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
차화준은 지난 해까지 넥센에서 뛴 뒤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NC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사진 = 차화준]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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