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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300호 홈런볼 받은 삼성, 352호 홈런볼은 오리무중

시간2013-07-12 07:05:12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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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300호는 돌려받았다. 352호는 오리무중이다.

삼성이 11일 대구 SK전서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승엽이 2003년 6월 22일 대구 SK전서 쳐낸 세계 최연소 300호 홈런볼을 10년만에 받았다. 이날 (주)에이스테크놀로지 구관영 회장이 클리닝타임에 삼성에 300호 홈런볼을 기증했다. 구 회장은 이승엽의 300호 홈런볼을 처음 습득한 사람이 조선족 동포에게 팔려고 하자 1억 2000만원을 주고 재빨리 습득했다. 지난 10년간 홈런볼을 고이 보관하다가 이승엽이 352호 홈런을 치자 삼성 구단에 기증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이다.

▲ 기념볼, 기념배트는 잡는 사람이 임자, 구단에 넘겨줄 의무 없다

메이저리그에선 구단을 상대로 한 팬의 소송 끝에 홈런볼과 홈런배트는 구단이 아닌 소유하게 된 팬이 주인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우연히 공과 배트가 관중석으로 날아올 경우 잡는 사람이 임자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인정한다. 현재 이승엽의 개인통산 352호 홈런볼은 인천의 한 시민이 소유하고 있다. 그 사람이 현재 352호 홈런볼 주인이다.

메이저리그의 경우 한술 더 떠 특급스타가 친 홈런볼, 홈런배트를 놓고 팬과 구단이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 미국은 경매문화가 발달돼 있다. 구단이 팬에게 기증을 원하며 사례 규모를 공개하면 팬은 조금이라도 더 좋은 결과물을 취하기 위해 밀고 당기기를 벌인다. 이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오해가 생길 경우 소송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팬과 팬 사이에도 소유권을 놓고 소송을 벌인다. 지난 2001년 배리 본즈의 73호 홈런볼, 2004년 본즈의 통산 700호 홈런볼을 놓고 소송이 일어났다. 2001년엔 먼저 홈런공을 받은 팬이 공을 엉덩이에 깔고 앉았으나 혼전 도중 다른 사람이 뺏어가면서 분쟁이 발생했다. 2004년엔 한 관중이 글러브를 내밀었으나 들어갔다가 튕겨나가면서 다른 사람이 잡자 두 사람 사이에 분쟁이 발생했다. 미국에선 의미있는 홈런볼과 배트를 습득한 팬 대부분이 어떻게든 높은 가치를 매겨 제3자에게 되팔아 막대한 금전적인 이득을 보려고 한다. 경매문화가 발달됐기 때문이다.

▲ 이승엽 300호 홈런볼을 향한 삼성-구관영 회장의 훈훈한 모드

한국은 좀 분위기가 다르다. 아무래도 경매 문화가 발달돼 있지 않기 때문에 팬이 공을 오래 습득하고 있다고 해도 금전적으로 천문학적인 이득을 보는 건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구관영 회장의 선택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평소 야구 팬으로 알려진 구 회장은 300호 홈런볼이 해외로 나갈 경우 나중에 삼성이나 KBO가 돌려받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해 지갑을 열었다. 그리고 10년간 고이 간직하다 이번에 기증했다. 10년 전 구 회장이 300호 홈런볼을 습득했을 때 삼성과 KBO의 인증을 받기도 했었다.

삼성도 화답했다. 구 회장 부부에게 삼성 대구 홈경기 평생 무료 관람권을 제공했다. 야구 팬인 구 회장에겐 최고의 선물이다. 애당초 구 회장이 300호 홈런볼로 돈을 벌 생각도 하지 않았고, 삼성도 지난 10년간 무리하게 그 공을 받을 마음이 없었기에 이날 서로의 뜻이 맞아떨어지며 기분 좋게 증정식을 열었다. 이는 향후 스타들의 의미있는 홈런볼 혹은 홈런배트가 팬에게 넘어갈 때 훈훈한 미담 사례로 남게 됐다.

어쨌든 삼성과 KBO로선 이승엽의 300호 홈런볼에 1억 2000만원을 투자(?)한 구 회장에게 고마울 수밖에 없다. 삼성은 300호 홈런볼을 352호 홈런기념으로 제작한 352cm짜리 황금배트와 함께 경산볼파크 구단 역사관에 전시한다. 그렇다면 KBO가 이 공을 향후 지어질 야구박물관에 전시하고 싶다면? 삼성 구단과 논의를 거쳐 결정한다. 이젠 이승엽 세계 최연소 300호 홈런볼의 소유권은 삼성에 있다. 삼성 구단의 의사가 중요하다.

▲ 352호 홈런볼 향방은? 주인은 아직 고민 중

관심은 이승엽 352호 홈런볼에 모아진다. 이승엽은 6월 18일 인천 SK전서 352호 홈런을 치며 한국야구 통산 최다홈런 보유자로 우뚝 섰다. 그 공을 습득한 사람은 인천에 사는 삼성 팬이다. 삼성 구단은 당시 신속하게 352호 홈런볼 주인과 접촉해 연락처를 교환했다. 향후 352호 홈런볼 거취를 놓고 할 말이 있으면 연락을 주고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약 1달이 흘렀다. 300호 홈런볼이 10년만에 삼성 품에 안긴 상황. 그러나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352호 홈런볼 주인은 아직 삼성에 따로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고 한다.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삼성은 352호 홈런볼을 강제로 받아낼 수 없다. 또한, 그런 걸 떠나서라도 애당초 팬과 무리하게 분쟁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352호 홈런볼 주인이 공을 경매에 붙이든, 평생 소장을 하든 주인의 마음이기 때문에 당장 삼성 구단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삼성은 10년 전 그랬던 것처럼 마음을 비우고 관망 모드에 들어갔다.

일각에선 352호 홈런볼 주인의 결정이 임박했다는 해석도 내놓는다. 이미 이승엽이 354호 홈런까지 친 마당에 시간이 지날수록 352호 홈런볼에 대한 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예상. 그럴 바에야 352호 홈런볼을 삼성에 기증하고 그에 상응하는 사례를 취하는 게 남는 장사라는 해석이다.

[삼성-구관영 회장 300호 홈런볼 기증식. 사진 = 대구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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