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오지은이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오지은은 최근 SBS '정글의 법칙' 촬영차 네팔의 히말라야 트레킹 대장정을 떠난 자리에서 가족들의 영상 편지를 받고 눈물을 쏟았다.
이날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불볕더위와 폭설을 넘나들며 고생한 신입 부족원을 위해 미리 영상 편지를 준비했다.
첫 번째로 공개된 오지은 가족의 영상은 눈물 바다였다. 오지은은 영상 속 익숙한 거실 모습을 보자마자 눈물을 쏟기 시작했고 가족들 역시 인사말부터 눈물을 쏟아 이산가족을 방불케 하는 애처로운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로 공개된 영상은 바로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의 영상편지였다. 이혜원은 "원정경기 후 가장 긴 기간 떨어져 있게 됐다"며 "은퇴 후 지도자로 전향할 예정인 남편의 앞날을 늘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영상편지 중 눈물을 보인 이혜원의 모습을 보며 숙연해진 안정환은 평소 쑥스러움을 타던 모습과 달리 과감한 사랑 고백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배우 김혜성의 영상편지 주인공은 '정글의 법칙'의 여전사 전혜빈이었다. 전혜빈은 평소 가장 아끼던 후배 김혜성을 응원하기 위한 영상편지를 보내왔다. 그러나 막상 그녀의 영상을 반기는 사람들은 바로 병만족장과 원년부족, 그리고 제작진이었다는 후문이다.
이산가족을 방불케 하는 가족들의 영상편지가 담긴'정글의 법칙'은 오는 12일 밤 10시 방송된다.
[부모님의 영상편지를 보고 눈물을 흘린 배우 오지은(첫 번째).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