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성남과 부산이 전성찬과 이종원을 트레이드했다.
성남과 부산은 12일 전성찬과 이종원의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성남 유니폼을 입게 된 이종원은 청소년대표를 지낸 후 2011년 드래프트 2순위로 부산에 입단해 3년간 부산 중원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이종원의 영입으로 성남은 기존 부산 출신인 김한윤과 이요한, 전상욱과 함께 더 단단한 수비진을 구축하게 됐다.
이종원은 성남 입단 소감으로 “안익수 감독님을 다시 한 번 성남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크기 때문에 잘 따르고 빨리 팀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성적이 좋은 성남이 우승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성남 안익수 감독은 “이종원 선수는 부산에 있을 때 성실하고 믿음 있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였다. 백업요원이 부족한 우리 팀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기존 부산 선수들이 많은 만큼 적응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기에 기대가 된다”고 신뢰의 모습을 보였다.
[안익수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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