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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서울양천경찰서는 양천경찰서 청소년 선도 홍보대사인 이현호(인천 전자랜드)가 '청소년 농구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15일 서울 양정중학교부터 시작한다.
양천경찰서는 "청소년 선도와 문화발전을 위해 '이현호 청소년농구교실','Step By Step 스포츠댄스교실' 등 다양한 청소년문화프로그램을 운영 예정 중에 있으며, 그 첫걸음으로 15일 양정중학교, 18일 백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구기초 이론 및 실습 등 농구교실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현호는 "농구를 하면서 규칙을 익히며 동료들과 화합하는 법을 배울 수 있고, 운동을 통해 흘리는 땀의 가치를 알려주고 싶다"면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양천경찰서 관내 중·고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농구교실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농구교실에는 양천경찰서장과 담당 SPO(School Police Officer) 등이 함께 참여해 농구공(청소년육성회 기증)을 전달하고, 점심배식 등 청소년과 함께 식사하며 대화·고민상담의 시간('밥퍼&중식간담회' 행사)도 할 예정이다.
향후 양천경찰서에서는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협조, 홈경기에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불우청소년 등 초청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현호는 지난 5월 12일 담배를 피던 청소년들을 훈계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후 양천경찰서 청소년 선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전자랜드 이현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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